영남권 최대 규모의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제1회 대구크리스마스 페어'가 12월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엑스코가 주최·주관하며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310여 개사가 참여해, 시민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참여한 지역 우수 소상공인에게는 제품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마스페어에는 크리스마스 소품, 아로마 용품, 라이프스타일, 키친웨어, 패션잡화, 유아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또 크리스마스 페어 한정으로 이니셜 각인 키링, 머플러, 오죽(검정 대나무) LED 청사초롱, 자작나무 무드등, 레고 테이블, 양초 캘리그래피 등 선보였다.

국내 최대 인기 마켓 ‘띵굴시장’도 함께 열렸다. 140여개 셀러들이 참여해 그릇, 조리기구, 도자기, 키친웨어, 침구, 커튼 등 디자인 리빙 제품과 식음료, 유·아동 용품 등을 판매한다.

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핑크트리와 LED장미정원, 4개의 테마로 구성되는 크리스마스 사진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미니음악회(재즈공연, 오카리나·우쿨렐레·팬플룻·통기타 등 연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사전등록자 경품추첨이벤트, SNS 포토이벤트, 몰래온 산타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100명에게 천연캔들인 '루트캔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3일간 진행된다.

입장료는 사전등록자, 고등학생 이하, 만65세 이상 무료이며, 일반인 5000원, 대구북구 주민은 2000원에 입장 가능하다.

영남권 최대 규모의 실내 크리스마스 전시회인 '제1회 대구크리스마스 페어'가 12월 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사진 = 김대광 기자)

박상희 기자  sanghe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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