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하는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며 "더 이상 개성공단 자금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성공단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3년 8월 남북이 채택한 `8·14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서'에 당시 남북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에 영향 받음이 없이 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한다'고 합의했다.

11일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발표하고 남측인원 추방, 자산동결, 개성공단 폐쇄 및 군사 통제구역 선포로 대응했다.

그렇다면 현 상황에서 도산위기에 빠진 입주기업의 피해는 어떻게 최소화 할 수있을까.

남북경협 보험금이 있다지만 최대로 평가받아도 보험금이 피해액의 90%에 그치고 지급에도 석 달이나 걸린다고 한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남북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