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가 2015년도 하반기 동안 지역의 일자리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5개 시·군(영천시(최우수), 포항시·청도군(우수), 안동시·의성군(장려))을 선정해 13일 시상했다.

경북도가 2015년도 하반기 동안 지역의 일자리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5개 시·군(영천시(최우수), 포항시·청도군(우수), 안동시·의성군(장려))을 선정해 13일 시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좋은 일자리 2만5천개 창출’ 목표를 중심으로 일자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시·군별 일자리 창출 목표 달성도, 일자리 지표 , 취업 지원 실적, 우수기업 발굴 지원 등 6개 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영천시는 중국기업인 복정과 265억 원 투자유치(150명 고용창출 예상)와 미국기업인 퍼스픽엑스오토코퍼레이션과 230억 원 투자유치(100명 고용창출 예상) 등 외국투자기업 투자유치에 성과를 인정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금창엠앤씨(주) 등 중견·강소기업 5개 업체 유치로 180명의 고용창출과 불합리한 기업규제 발굴 및 해결에 앞장섰으며 특히 청년창업가 45명 지원 양성, 중소기업인턴사원 정규직 취업 등을 진행해 성과를 거뒀다,

청도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광운산업 등 강소기업 11개 업체 유치를 통해 115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청도 일반산업단지 조성후 실수요자 모집으로 생산유발 2만1천566억 원, 부가가치 유발 5천616억 원과 9천173명의 일자리창출 유발 성과를 나타냈다,

장려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SK케미칼 등 19개 기업유치로 630명의 고용 성과와 경북바이오산업단지내 백신산업기술진흥원 유치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양질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노력했고, 의성군은 풍력발전단지 SK·D&D(주) 외 5개 업체 유치로 170명의 고용 성과와 시니어여성의 유휴 노동력을 활용해 1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금번 평가결과에 따른 일자리 사업 우수사례에 대해 일선 시·군과 공유를 통해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키겠다며, 금년에는 특히 청년·여성·서민 중심의 좋은 일자리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람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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