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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죽전 옛 한국광유 부지 '주상복합아파트→메디타워'공사기간·수익성 이유로 상가 2개동 건립 계획 변경
6월 초 달서구청 건축심의 예정

대구 달서구 죽전역 옛 한국광유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주상복합아파트가 공사기간과 수익성 등의 이유로 복합 상가 건물로 변경된다.

달서구청 등에 따르면 죽전동 273-6번지 일대 옛 한국광유 부지 약 4300(1300가운데 1개 필지에 대한 건축 심의가 다음달 초 열릴 계획이다심의 내용은 복합상가 신축건립 등이다.

당초 이곳에는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다지하 5~지상 44층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올 상반기 분양될 것으로 알려졌다단지는 전용 84㎡ 216가구로 구성되며 쌍둥이 건물로 지어질 계획이었다.

 

   
▲ 죽전역 옛 한국광유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주상복합아파트가 공사기간과 수익성 등의 이유로 복합 상가 건물로 변경된다. 사진 좌측이 당초 예정됐던 주상복합아파트, 우측이 변경되는 복합상가 조감도.

부동산 업계는 인근 아파트 가격의 상승과 서대구KTX 역사 건립 등 각종 개발계획이 예정되면서 주상복합아파트의 새로운 성공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지난해 8월 해당 구청에 공사허가까지 모두 완료된 상태였다.

하지만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했던 ()범어는 최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로 상가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범어 관계자는 주상복합아파트로 건립할 경우 공사 기간이 약 4년이나 걸린다또 수익성에 있어서도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주변 개발호재에 대한 고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범어는 이곳 부지를 총 2개의 필지로 나눠 각각의 콘셉트를 가진 복합 상가 2개동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었던 죽전네거리 옛 한국광유 부지가 복합상가로 계획을 변경했다. 해당 공사현장에 간판도 이름이 바뀌었다.

우선 달구벌대로와 인접해 있는 1개 필지(1700)에는 지하 2~지상 15층의 메디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다음달 초 열리는 건축 심의가 바로 이 메디타워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이다달서구청 등에 따르면 메디타워에는 총 84개 상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하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범어 측은 메디타워가 교통이 편리하며 역세권 지역이라는 점분양가가 타상가 대비 저렴하다는 점상가 전용률이 타상가보다 비교적 높다는 점 등을 들어 복합상가 건립 심의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복합상가 전환 소식을 미리 접한 부동산업계에서는 상가 분양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메디타워를 제외한 나머지 필지에 대해서 범어는 메디타워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콘셉트를 찾아가려한다며 대형 영화관과 생활 관련 상가가 들어설 가능이 높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노경석 기자  cavalry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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