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24일까지 근무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참여할 산업단지의 기업을 모집한다.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에 건실한 기업이 많지만,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인해 청년이 취업을 기피할 수 있다고 판단해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성서·달성산업단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작업장 개보수, 사무 공간 인테리어 등 작업환경 개선, 기숙사·구내식당·교육장·목욕시설 등 복지환경 개선 등으로 기업 당 최대 2천만 원으로 총공사비의 80%를 지원한다.

지원은 1982년 1월 1일~2001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청년층 근로자 2명 이상을 신규 채용해야 하고, 지역에 있는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 계획 수립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24일 까지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달성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올해 총 16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상희 기자  newsmall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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