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5월말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5만3천816호)대비 3.1% 증가한 총 5만5천456호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준공후 미분양은 5월말 기준으로 전월(1만525호)대비 3.0% 증가한 1만837호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전월(2만2천345호) 대비 6.5% 감소한 2만887호로로 나타났다. 지방은 3만4천569호로 전월(3만1천471호) 대비 9.8%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의 미분양은 각각 1천462호, 4천658호로 나타났다. 대구의 경우 전달에 비해 미분양이 176호 감소했으나 경북은 718호 증가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을 규모별로 살펴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7천197호)대비 85호 증가한 7천282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4만6천619호) 대비 1천555호 증가한 4만8천174호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경석 기자  cavalry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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