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처음으로 중도금 대출 규제 적용을 받는 ‘북대구 한신더휴’가 묻지 마 청약을 피할 수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실수요자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2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4만여 명이 몰리는 등 하반기 아파트 분양 열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것.

견본주택이 오픈한 22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손님들로 북적였다. 한신공영(주) 측은 이날에만 1만2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22일 한신공영(주)의 '북대구 한신더휴'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했다.

앞서 북대구 한신더휴는 지난 15일 열린 부동산전문가 사업설명회에도 부동산 전문가들의 참여가 성황을 이뤘다. 여름 휴가철과 주말 무더위 속에서 방문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북대구 한신더휴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김모(48·태전동) 씨는 “칠곡1지구에 산 지 거의 20여년이 넘어가 새 아파트로 이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옛날 아파트와는 다르게 여유로운 평면설계와 첨단시스템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대구시 북구 매천동 365번지 일원에 들어설 ‘북대구 한신더휴’는 3호선 매천시장역 초역세권의 입지와 대단지, 강북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첨단생활 시스템, 한신공영의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가 특징이다.

우선 북구 최대 규모의 단지가 될 ‘북대구 한신더휴’는 1단지 919세대, 2단지 683세대로 총 1천602세대 규모에 전용 69㎡, 84㎡, 101㎡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평면대로 생활양식에 따라 유형별 선택의 폭이 넓다.

북대구 한신더휴 견본주택이 문을연 22일부터 주말동안 약 4만명이 방문하는 등 분양 열기가 뜨거웠다.

전용면적에 따른 수요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설계가 눈에 띈다. 캐주얼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향하는 세대를 위한 69㎡ 는 작지만 알찬 설계를, 수요층이 풍부한 84㎡는 편안하고 차분한 공간설계를 적용했다. 또 중후한 느낌의 101㎡는 고급스러운 우드컬러로 럭셔리하게 연출했다.

한신공영은 에코 디자인을 단지 곳곳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보행자와 자동차 도로를 분리한 보차분리 설계로 단지 내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단지 위를 자연으로 가득 채웠다. 또 지하주차장과 세대까지 바로 연결되는 주동통합 엘리베이터,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도서관 등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었다.

북대구 한신더휴의 모델하우스는 북구 태전동 1068-5이고, 우선순위 특별공급은 7월 26일, 1순위 접수 7월 27일, 2순위 접수는 7월 28일이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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