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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나아질 것이란 '낙관' 커졌다,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만에 최고치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기준치 넘어선 101 기록, 전월보다 2p 상승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1p 상승한 101을 기록하며 국내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디지털경제 DB

기업 구조조정과 영귝의 유럽연합 탈퇴 등에 따른 불안감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국내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과 전망이 서서히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로 조사됐다. C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웃돌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7월 CCSI는 6월보다 2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4월(101)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경제 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기대가 더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7월 CCSI는 같은 수치였던 4월을 제외하면 지난해 12월(102)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CCSI는 올 2월 98에서 3월 100, 4월 101로 두 달 연속 올랐다가 5월 국내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99로 내려앉았다.

소비자심리지수 추이(한국은행 제공)

부문별로 보면 가계의 현재생활형편CSI는 9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6개월 뒤의 생활형편을 보여주는 생활형편전망CSI는 6월보다 2p 상승한 98을 기록했다.

특히 가계수입전망CSI는 6월보다 2p 오으면서 기준선인 100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의 기준선 회복이다. 소비지출전망CSI도 6월보다 1p 올랐다.

가계의 경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현재경기판단CSI는 전월대비 3p 오르며 71로 나타났고,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대비 2p 상승한 80을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76으로 1p 올랐고 금리수준전망CSI도 2p 오른 93이었다.

소비자동향지수(한국은행 제공)

임금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2p 오르면서 113을 기록했다. 현재가계부채CSI도 105로 전월대비 1p 상승했다.

반면 물가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2p 떨어진 134로 나타났다.

이밖에 현재가계저축CSI와 가계저축전망CSI, 가계부채전망CSI, 주택가격전망CSI 등은 6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은 2.4%로 전월과 같았으며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보여주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4%로 석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줄 주요 품목은 공공요금(55.6%), 집세(44.7%), 공업제품(35.4%)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3∼20일 전국 도시의 2천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해 2천70가구가 응답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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