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 ‘수성알파시티 동화아이위시’가 23일 평균 35대 1이라는 높은 기록으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이를 두고 부동산 업계는 비수기라 불리는 여름 분양시장에서 수성알파시티 동화아이위시는 오히려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고 평가하고 있다.

동화주택 측은 19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3일 동안 이곳에는 4만5천여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했다. 게다가 오픈 당일 처음 시도된 SNS를 통한 실시간 현장 중계 동영상이 종료 이후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24일 현재까지 1만8천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실제 동영상을 본 한 시민은 “견본주택을 직접 보러갈 시간이 없어서 청약을 할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현장 실시간 영상을 직접 본 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설계가 잘 된 것 같아서 청약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오픈 당일 수많은 사람들이 몰린 점에 비춰 보더라도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로서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23일 수성알파시티 동화아이위시가 1순위 청약이 마감되며 비수기라 불리던 여름 분양시장에 또 한 번 수성구 분양아파트의 저력을 과시했다.

동화주택은 수성알파시티 동화아이위시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84㎡A형이 50.73대 1의 경쟁률을 보인데 이어, 59㎡A형은 21.02대 1, 59㎡B형은 40.45대 1, 84㎡B형은 19.07대 1, 84㎡C형은 333대 1, 84㎡D형은 96.33대 1로 1순위 청약마감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동화주택 조경석 차장은 “이처럼 높은 청약률은 모델하우스 오픈날부터 몰려든 수많은 방문객들과 상담고객들을 보며 어느 정도 예견했던 결과”라며 “대구지역 주택매매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부동산시장도 호조세로 돌아섰고,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던 고객분들의 평가와 반응도 좋아서 계약률 또한 높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수성알파시티 동화아이위시는 8월 31일(수) 당첨자를 발표하고, 9월 5일(월)~9월 7일(수)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성서 이마트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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