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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대구경북 주택시장 '둔화'될 듯, 상반기 비해 가격하락하고 거래 위축 가능성 높아한국은행 지역 부동상 전문가 대상 설문 실시, 정부정책 등의 변수가 부정적 영향끼칠 듯

올 하반기 대구경북 지역 주택시장은 상반기에 비해 가격이 하락하고 거래가 위축되는 등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하반기 대구경북지역의 주택매매 및 전월세 가격은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와 지역경제의 성장 둔화 등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은은 대구경북지역 주택시장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보고서를 제출했다.

전문가들은 다만 대구경북 지역의 신규분양 주택가격은 대지비용 상승으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는 아파트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과 주력산업의 업황이 부진한 경북 일부 지역이 언급됐다.

자료제공 : 한국은행

올 하반기 지역의 주택거래는 수요자들의 관망세 확산과 정부의 대출규제 등으로 다소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분양주택의 경우에도 지역의 주택전문가들은 거래가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한은 관계자는 “다만 아파트 신규입주가 집중된 일부 지역에서는 상반기 거래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급매물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거래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지역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변수는 ▶정부정책 ▶아파트 입주량 ▶국내외 경제여건 등으로 조사됐다.

한은 측은 “이는 경제 성장세 둔화, 기업구조조정 등 국내외 경제여건 변화와 최근 시행된 대출규제 및 아파트 입주물량 증가가 향후 주택거래량과 가격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특히 5월부터 비수도권 지역으로도 확대 시행된 금융기관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과 지난달부터 강화된 중도금대출 보증요건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킴으로써 주택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조사됐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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