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스텍은 28일까지 ‘포항학 인문아카데미’ 수강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네오-르네상스 인 포항(Neo-Renaissance in Pohang)’을 주제로 한 이번 아카데미는 포항의 정체성 발굴, 시민들의 지역 공동체에 대한 관심과 참여유도 등을 목표로 개최된다.

10월 5일부터 11월 24일까지 포스텍 C5동에서 개최되며, 정규강의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강좌는 포항의 역사·문학·철학·문화·예술 등 인문 분야의 다양한 강연과 토론, 그리고 지역의 역사문화 현장탐방, 인문예술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인문학 관련 학자 및 전문가, 작가, 예술가등으로 교수진이 구성돼 있다.

또한, 10월 29일에는 포항의 역사문화자원 현장 탐방, 11월 24일 오후 7시부터는 전문가 토론과 문화예술공연을 겸한 ‘인문예술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 원장 김춘식 교수는 “포항학 인문아카데미를 통해 포항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확인하며, 향후 포항의 도시 발전을 목표로 한 지역학 전문 연구기관인 ‘포항학 연구센터’ 설립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대가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포스텍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제공

이현주 인턴기자  superjr0101@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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