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을 맞아 아시아 물 대표 전문가 100명이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물위원회(AWC) 제3차 이사회’에 참석한다.

경북도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안동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K-water 주최로 아시아물위원회(AWC, 세계 물포럼 이후 K-water 주도로 설립된 26개국 100여 기관규모의 국제기구) 3차 이사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내년 제1회 아시아국제물주간(AIWW) 행사의 경주 개최와 신임회장 선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물과 에너지 그리고 식량 넥서스’ 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K-water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 FAO), 유네스코, 글로벌워터파트너십(GWP), 한국농어촌공사간의 협약과 AWC와 국제수자원협회(IWRA)간의 수자원 분야 신규 사업과 개발, 공동 워크숍, 교육프로그램, 인력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도 예정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에서 내년 우리나라에서 열릴 ‘제1회 아시아 국제 물주간(AIWW)＇행사의 개최도시로 경주가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AWC의 신임회장으로는 창립부터 주도적 역할을 했던 K-water 이학수 사장의 당선이 예상돼 있어 2019년 3월까지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상희 기자  sanghe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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