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드라망 아트 컴퍼니 제공

지역간의 문화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인드라망 아트 컴퍼니’가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지난 2013년 개관한 ‘인드라망 아트 컴퍼니’는 서울을 중심으로 영호남 작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는 등 지역간 문화교류의 조력자 역할을 해온 곳이다. 또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에게 선보이면서 대중과 소통하는 갤러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인드라망 아트 컴퍼니는 이번 전시에 국내외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작가 및 젊은 작가 4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양화가로는 서연 이진희, 한국화가 박지은, 이기숙, 조각가 김성석이 함께 한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작가 전광영과 윤병락의 작품 또한 전시될 예정이다.

인드라망 아트 컴퍼니의 나하나 관장은 “아트페어에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면서 지역 작가의 자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술 불경기 속에서도 한결 같이 열정으로 어렵게 작업하는 작가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희 기자  sanghe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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