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예정인 대구 신암중학교와 아양중학교가 4일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다.

두 학교의 마지막 졸업식은 후배들의 축하공연, 교사 중창단의 공연 등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올해 신암중학교는 89명, 아양중학교에서는 99명이 각각 졸업한다.

이 졸업식을 끝으로 두 학교는 오는 3월 1일 '신아중학교'로 이름을 바꿔 통합된다.

1981년 개교한 아양중학교는 개교 이래 1만 7600여명, 1985년 문을 연 신암중학교는 1만 111명의 졸업생을 각각 배출했다.

김지은·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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