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백화점들이 2017년 새해를 맞아 주말까지 방한용품과 아웃도어 등 대대적인 겨울상품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 지역 백화점이 2017년 정유년을 맞아 겨울 시즌 행사에 돌입한다. (사진/디지털경제 DB)

대구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22일까지 ‘겨울 상품 정기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신세계는 대부분 패션 브랜드를 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트레디셔널 시즌 오픈 참여 브랜드는 빈폴, 빈폴레이디, 헤지스, 헤지스레이디,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폴로 등이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200여개 인기 브랜드에 대해 가을·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각 층에서는 30~50% 할인된 상품들을 판매할 예정이며, 이월 기획 상품들로 준비한 시즌 인기 아우터 특별초대전도 열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각 브랜드 매장에서 ‘하프 프라이스’ 행사를 진행해 아웃도어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아울렛 율하점에서는 다양한 특가상품을 판매하고, 1층 특설매장에서는 ‘대현 그룹전’, 2층 특설매장에서는 ‘파스토죠 그룹전’을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은 20일까지 겨울 아우터 특가 상품전을 열어 디자이너 아우터부터 해외명품 아우터까지 판매한다. 또한 프라자점은 19일부터 22일까지 ‘아르마니 패밀리대전’을 진행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엠프리오 아르마니는 최대 30~50%, 아르마니 꼴레지오니는 최대 40~50%, 아르마니 진과 엠프리오 아르마니 언데웨어는 최대 4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겨울 상품 세일에서는 이벤트홀에서부터 각 브랜드 매장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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