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힙합페스티벌이 대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대구 대표 청년 축제인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7일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대구 대표 청년 축제인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이 오는 5월 27일 대구 두류야구장에서 개최된다. (사진/'2016년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 사진, 대구시 제공)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은 지난해 1만6천780명의 관람객이 모여든 힙합 가수들의 공연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약 50여명의 힙합 뮤지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공연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현실에서 지역에서도 청년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역동적인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시 후원으로(주최·주관 소셜런투유) 2016년 처음 개최 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보수적이란 대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열정적인 ‘청년 대구’를 알리기 위해 청년들이 가장 열광하는 ‘힙합’이라는 대중문화 장르를 이용해 청년들의 끼를 응집시켜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의 청년들이 대학, 취업, 삶의 터전을 이유로 서울 및 수도권으로 가길 희망하고 그로 인한 지역 인재 유출이 지역 성장발전과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고민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청년 대구로, 힙합 페스티벌’은 대구 역사, 볼거리, 먹거리 등을 알리는 영상 상영과 ‘청년 잘 되구로! 퍼포먼스’ 를 통해 즐거움과 함께 감동을 연출하며, 대구에서 만나기 어려운 50여명의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해 480분 동안 열정적이고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으로 이미 SNS(페이스북 등)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주관은 20대 대학생들과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들이 만든 청년 소셜 기업인 ‘소셜런투유’가 맡아 진행하며 젊은 청춘들에게 희망, 위로, 진심 어린 조언을 담아 청춘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

한편,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페스티벌’의 1차 라인업(도끼, 더콰이엇 등)이 SNS(페이스북 등)를 통해 발표됐다. 입장권판매는 현장판매 없이 ‘멜론티켓(ticket.melon.com)’에서만 구매 가능하며 구매한 입장권은 4월 27일 일괄 우편 발송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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