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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만7천명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 '2017년 노인일자리 사업' 시행지난해보다 사업 예산 68억원 더 늘어나

경산시에 사는 윤정대(75·여) 어르신은 올해 경산시니어클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서 주방보조 활동을 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그는 “일도 재미있고, 아이들도 볼 수 있어서 즐겁다”며 “내 작은 활동이 이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정,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경북도청 제공

경북도가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 예산을 확정,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올해 노인일자리 예산은 지난해 본예산 대비 68억원 늘어난 602억원으로 2만7천여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23개 시·군별로 모집을 완료해 이달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자리 참여자 활동비가 월 22만원으로 올랐다. 또 공공시설 환경미화 등 단순 작업 위주의 노인일자리 보다 추가 수익 창출로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내실화할 계획이다.

특히,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시니어클럽 중심으로 내실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시니어인턴십 사업을 추진해 60세 이상 어르신 500명을 목표로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에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취업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올 5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종사자와 단체가 모여 경북형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전종근 경상북도 노인효복지과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도정 주요 정책 중 하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민간 분야에서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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