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올 상반기 마지막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이달 이뤄진다.

㈜효성은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7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수성구 중동 541-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67㎡,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효성 측은 우수한 교통 입지와 생활편의시설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수성구 희망교와 중동교 사이 도심에 위치해 신천대로와 신천동로가 인접해 시내외로의 접근이 용의하다”며 “도시철도 3호선을 근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고 앞산터널, 앞산순환도로 등 입체교통망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단지 바로 옆 롯데슈퍼센터를 비롯해 인근에 수성현대시장, 대백프라자, 홈플러스, 수성구 보건소, 효성병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들안길 음식특화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7일 분양한다.

특히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효성건설 51주년을 맞아 단지설계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각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쾌적함을 더했고 4Bay 설계를 적용했다. 또 타입도 84㎡, 110㎡, 128㎡, 130㎡, 167㎡ 5개로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최상층에는 현관 옆 세대 내부에 계단을 설치해 이동할 수 있는 다락방이 제공되며 1층 세대에는 전용 지하 다용도실을 선보인다. 효성 측은 “1층 지하 다용도실은 대구에서는 효성이 최초이다”며 “면적도 넓을 뿐 아니라 층고도 2.3m로 보통 아파트 기준층 높이다”고 설명했다.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 283(범어동 594-1) 범어네거리 인근에 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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