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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산업의 길, 대구 축제를 보다><5>봄내음 가득한 산나물이 모였다, 영양산나물축제7년 연속 경북 지정 우수축제, 산나물 채집 등 체험거리 많아

“산 좋고 물 좋은 영양에서 산나물 즐기러 오세요!”

경북 영양군에서 나는 신선한 나물을 직접 재취해보고 먹을 수 있는 경북의 대표적인 봄 축제 ‘영양산나물축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양공설운동장 및 일월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재미있고 특색 있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2004년 처음 시작된 ‘제 13회 영양산나물축제’는 2009년부터 7년 연속 경북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경북의 대표적인 봄 축제이다. (사진/영양산나물축제위원회 제공)

2004년 처음 시작된 ‘제 13회 영양산나물축제’는 2009년부터 7년 연속 경북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경북의 대표적인 봄 축제이다. 올해는 ‘맛있는 산나물이야기’를 주제로 직접 산나물을 채집해 볼 수 있는 산나물 채집 행사와 함께 산나물과 관련된 체험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재미있는 콘텐츠가 많은 축제로 모든 행사 스태프가 꽃바지를 입고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영양공설운동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 게임을 실시한다. 영양산나물축제에서만 열리는 ‘산나물 여사님 선발대회’는 젊고 예쁜 미인 선발대회를 탈피하고 아줌마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인대회로, 시골의 트레이드마크인 몸빼바지를 입은 주부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또한 젊은 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별이 빛나는 밤에 콘서트’가 별을 가장 아름답고 잘 볼 수 있는 곳인 영양국제밤하늘 보호공원에서 열린다.

아울러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산채가장행렬’도 진행되며, 산나물로 유명한 일월산의 산 높이 1천219m에 의미를 부여하는 ‘1219인분 산나물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비빔밥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음식디미방’을 주제로 한 현장 즉석 연극과 원놀음 공연, 영양풍물경연대회, 괭이소리 공연, 색소폰 연주, 이벤트 체험 존, 산나물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맛있는 산나물이야기’를 주제로 직접 산나물을 채집해 볼 수 있는 산나물 채집 행사와 함께 산나물과 관련된 체험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영양축제관광재단 이재희 사무국장은 “올해 축제는 모든 스태프들이 몸빼바지를 입는 등의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해 좀 더 즐겁고 특색 있는 행사가 되도록 기획됐다”며 “지난해 20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만큼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음식디미방’은 340년 전 영양지방에 살던 사대부의 장계향 선생이 자손을 위해 쓴 조리서로, 17세기 조선시대 경상도 지방의 가정에서 실제 만들던 음식의 조리법과 저장발효식품, 식품보관법 등이 기록돼 있다. 영양군청 관계자는 “영양군은 ‘음식디미방’을 토대로 석보면 두들마을에 음식디미방 관련 시설을 짓고, 당시 음식을 재연해 오고 있다”며 “특히 요즘에는 ‘먹방’이 유행인 만큼 영양산나물축제 체험관에서 음식 만드는 교육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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