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토마토를 사는 것이 아니라 먹고 즐기는 '체험’ 축제인 ‘달성 토마토축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단순히 토마토를 사는 것이 아니라 먹고 즐기는 '체험’ 축제인 ‘달성 토마토축제’가 20일부터 21일까지 대구시 달성군 국립대구과학관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달성 토마토축제추진위원회 제공)

달성 토마토축제는 달성군 지역의 특산품인 토마토를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1, 2회 동안 매번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으면서 전국적으로 가장 유명한 ‘토마토축제’가 됐다. 

특히 올해는 더 새롭고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타 축제와의 차별성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올해부터는 유료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80톤의 토마토에서 100돈의 금반지를 찾는 ‘금반지를 찾아라’와 ‘DJ(춘자/원투)와 함께하는 난장파티 with 레이싱모델’, ‘토마토 경매’,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빨리 먹기’, ‘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백설 프리미엄 파스타 만들기’, ‘좀비를 찾아라!’, ‘좀비서바이벌’, ‘토마토 볼링’ 등이 개최된다. 또한 축제 곳곳에서는 토마토 풀 및 워터 슬라이드가 상시 운영된다.

이 외에도 토마토 와인 시음, 토마토 주스시음, 토마토구이 시식, 토마토 팩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업체 및 협찬업체 홍보존 운영 등 체험존과 먹거리존, 전시 및 판매가 진행된다.

올해는 더 새롭고 다양한 행사들을 기획해 타 축제와의 차별성에 주안점을 뒀다. 이에 올해부터는 유료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달성군은 올해 더욱 새로워진 토마토축제의 홍보를 위해 대구시와 경산시에 위치한 대학과 달서구, 수성구 등을 1차 타깃으로 가로등배너와 플랜카드, 포스터, 옥외 전광판 등 집중적인 마케팅을 벌였다. 더불어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에서 영업 중인 주요 거점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달성군 관광과 서성용 담당은 “올해부터 축제가 유료로 전환된 만큼 ‘좀비서바이벌’과 ‘좀비를 찾아라’, ‘복불복 금반지’ 등의 재미있고 다양한 행사를 새롭게 마련했다”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모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달성 토마토축제’에 들려 달성군의 특산품인 토마토도 맛보고 다양한 행사들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 토마토축제’의 입장료는 대인 6천원, 소인 5천원이며 입장 시 2천원 상당의 상품권과 토마토 1개를 제공한다. 또한 ‘금반지를 찾아라!’는 3천원 별도의 입장료를 내야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는 대구시 관광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구시, 국립대구과학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달성군 토마토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김지은 기자  kje@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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