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 내 대학을 순회하는 ‘2017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18일부터 시작한다.

지난해까지 하반기(9~10월) 한 차례 진행했던 리크루트 투어를 올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회씩 나눠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리크루트 투어는 ▶기업채용관 ▶취업특강관 ▶진로탐색관 및 취업 컨설팅관으로 운영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인사 담당자가 학생들에게 기업의 근로여건과 복리후생등의 정보제공과 면접을 통해 기업에 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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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특강관은 기업과 청년들과의 소통이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초빙해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과 각종 정보제공을 하는 한편 입사 3~5년 새내기 선배들의 생생한 취업 성공담, 조언, 취업후 직장생활 등을 솔직 담백 토크쇼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채용시장의 큰 흐름으로 자리를 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대한 소개 시간도 마련된다.

진로탐색관 및 취업컨설팅관에서는 매년 인기가 있었던 직업인성검사(KVPI) 뿐만 아니라 직업선호도 검사를 추가로 실시토록해 청년들에게 적성과 눈높이를 객관적으로 분석·제공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 김태익 경제기획관은 “대학리크루트 투어를 통해 청년들의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기업의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기업에 취업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에게 취업역량 강화 등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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