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포항과 경주, 울산북구 지역의 동반성장과 지역 청년·중장년층의 실업난 해소를 위해 ‘2017 포항·경주·울산북구 광역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채용 박람회는 새 정부 일자리정책의 첫 광역박람회 개최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포항·울산고용노동지청과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포항지역 기업 넥스틸 외 12개사, 경주지역 기업 삼정오토모티브 외 21개사, 울산북구 외 지역 기업 5개사로 총 40개사에서 참여했으며, 상담부스에서 채용정보를 제공해 약 18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력서 무료 사진 촬영관, 건강증진홍보관, 일학습병행제 홍보관, 일가양득, NCS홍보관, 창업컨설팅,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 일하기희망센터, 뷰티스마일관(이미지메이킹) 등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관도 함께 운영됐다.

한편, 참여기업의 채용정보 등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워크넷 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구직자 채용현황의 확인이 가능하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광역 채용박람회는 포항, 경주, 울산의 철강제조업 및 조선중공업의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 실업난 해소에 기여함을 물론 지역민의 통근권내 지역 간 채용기회 확대 등으로 마련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업난 해소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시책 발굴은 물론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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