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사업화에 도전할 수 있도록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과 장비, 기술, 마케팅, 입주공간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서 오는 6월 19일까지 ‘창의적 아이디어의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과제’에 참여할 제2차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혁신 제품개발 촉진 및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모집에 신청 자격은 지역이나 나이 제한 없이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하의 창업기업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지원 분야는 스마트기기(모바일, IT기기, 차세대 디바이스), 융합신제품(로봇, 의료기기, 드론, 스마트카) 등이다. 지원 한도는 각 단계별로 차등을 두고 있으며, 일괄지원 방식으로 최대 1억 원 범위 내에서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2단계(제품 설계·디자인) 및 3단계(시제품 개발·구현)는 6월 19일까지 K-스타트업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고, 이후에도 2개월마다 공고를 통해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며, 1단계(아이디어 기획·구체화) 및 4단계(시장진출)는 상시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모집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하드웨어 스타트업 전문 지원 플랫폼’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시제품 제작 전문랩 및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에 대구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집적지인 동대구벤처밸리에서 창업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진행된 1차 공모에는 200여명의 신청자가 몰려 16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동안 신규창업 64개사, 고용창출 400명, 투자유치 76억 원 달성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대구시 배춘식 창업진흥과장은 “크리에이티브팩토리가 동대구벤처벨리 내 핵심적인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창업하기 좋은 대구이미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육성은 물론 역외기업들도 우리 대구에서 성장･발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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