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 현대시설화 최종 선정(조감도)

경북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8년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336억원 확보 했다.

지난 1997년 개장한 안동시 농산물도매시장은 2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속적인 거래물량, 증가와 내부시설 노후화, 필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적기출하를 하지 못하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에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안동시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2개 거래동은 336억원을 들여 개·보수와 함께 기계시설 등을 교체하고, 추가 건립할 예정이다. 신축 건물은 3만5천㎡ 부지에 건물 1만3천700㎡ 규모로 경매장과 선별장, 저온저장고, 휴게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갖추게 된다. 시설현대화 사업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시행된다.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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