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오후 2시 대구시청에서 수성의료지구와 테크노폴리스에 기업 3곳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성의료지구에는 외투기업인 ㈜엠알이노베이션과 서울에 본사를 둔 오토아이티㈜, 테크노폴리스에는 외투기업 에임트㈜가 공장 등을 이전한다.

엠알이노베션은 고기능성 생물농약기술 제품과 고기능성 에스테틱 제품을 중국, 페루, 동남아 등으로 수출하는 유망 기업으로 200억원을 투자해 수성의료지구에 본사와 연구개발센터를 이전 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소재 오토아이티는 임베디드 시스템 기술과 영상처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본사와 연구개발센터를 수성의료지구로 이전해 지능형자동차 부품업체와 협업할 계획이다.

에임트는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분리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 기업으로 고성능 진공단열재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테크노폴리스에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기업 3곳 유치로 지역에 700억원 투자 효과와 청년연구일자리 120여개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