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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택 매매 시장 '양극화', 하반기 주택매매가격 0.3% 상승 할 듯한국감정원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 발표

올 상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수도권이 상승하는 반면 지방은 하락세를 보여 양극화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12일 ‘2017년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KAB부동산연구원 채미옥 원장은 “올해 상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강남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수도권은 상승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방은 공급확대와 조선업 발(發) 구조조정 여파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작년과 같이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지속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시장은 공급확대에 따라 임차인 우위의 시장이 형성돼 전세가격 상승폭은 지속적으로 둔화된 모습이고, 세종시의 경우 입주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전세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전세가격의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2017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주택 0.6%, 아파트 0.4%)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고 2016년 동기간 대비 상승폭의 증가가 뚜렷했다. 전세가격(주택 0.4%, 아파트 0.4%)은 2016년 동기간보다 낮고 안정적인 수준이었다.

2016년 주택 및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 및 부산,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2017년 상반기의 경우 울산 지역은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제주 지역은 상승폭이 둔화됐으며, 대구, 충남, 경북지역은 하락세가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상반기(5월말 기준)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36만 건으로 2016년 동기간 대비 4.1% 감소했다. 전월세거래량은 66만 건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전세와 월세거래량 비중은 각각 54.2%, 45.8%로 전년(전세 54.8%, 월세 45.2%) 대비 전세거래량 비중은 감소(-0.6%p)하고 월세거래량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경제 DB

한국감정원은 올 하반기 주택 매매시장은 국내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6.19대책 이후 가계부채관리대책의 강도에 따라 추가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3%(연 0.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세시장은 경기 및 세종 지역을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둔화되거나 하락세로 전환되는 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거주 수요가 많은 서울 지역은 하반기 강남 4구에 대규모 재건축 이주가 예정되어 있어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수도권 외곽 및 지방은 수요 대비 대규모 신규 아파트 입주가 예상되면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올 하반기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0.2%(연 0.6%) 상승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과 주택담보대출금리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주택구입 및 보유비용 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매매거래 시장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2017년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대비 4.8%(100만건) 감소한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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