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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촉각 그림책 제작 서비스'

시각장애아를 위한 3D 그림책 사업은 미국의 ‘Tactile Picture Book Project'를 기초로 한 사업이다. 기존 그림책의 내용을 시각장애아도 알 수 있도록 3D 그림으로 변환 및 제작하여 공급하는 것으로 3D 프린터에 의한 출력물로 제작된다는 특징이 있다. 시각장애아들이 그림과 점자를 만지면서 내용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현재 점자 그림책의 수요는 시각장애 아동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가장 먼저 고려할 점은 지자체/정부기관 또는 장애인 관련 단체와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각장애 아동용 그림책은 반드시 필요한 물품이기는 하나 수요가 한정적이므로 독자적으로 사업화하는 것은 무리이며 공공기관 및 장애인 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아가 단가 면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대량생산이 필요하지는 않아 현재의 3D 프린터 기술로도 충분히 생산이 가능하며 일정수준 이상의 지식기반이 있다면 충분히 사업화가 가능하다. 3D 그림책 사업은 현재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터치 그림책의 제작과정보다 월등히 짧고 효율적이고, 사회적 기업으로 시각장애인의 고용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의 교육을 돕는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다.

시각 장애 아동을 위한 3D 그림책 사업은 지금까지 별다른 교구 없이 점자를 배우고 이야기를 들었던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보다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하고, 향후 그들이 가진 재능을 사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사회에 꼭 필요한 일이 될 것이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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