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는 22일부터 ‘들안길 먹거리타운’에 옥외영업을 허용한다.

이번 옥외영업 허용은 수성못 유원지, 관광호텔 허용에 이어 들안길 먹거리타운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이다.

옥외영업 허용 지역은 들안로(들안길 네거리~ 들안길 삼거리 직선도로) 및 무학로(두산오거리 ~상동네거리 직선도로)이다. 허용 업종은 식품접객업(휴게음식점영업, 일반음식점영업, 제과점영업)에 한하여 허용한다.

시설물은 차양, 파라솔, 테이블, 의자 등 이동식의 간단한 편의시설만 설치 가능하며, 옥외시설에서는 화기 등 조리시설 설치 및 조리행위가 불가해, 영업장(조리장) 내에서 조리·가공한 음식만 제공해야 된다.

한편, 지난해 4월부터 수성못 일대의 음식점과 제과점 등 61개 업소가 옥상 및 옥외 영업을 시작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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