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서구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직장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지속 시행했다.

서구보건소는 서구에 기반을 둔 기업체, 어린이집, 복지서비스 제공기관 등 종사자들의 우울, 스트레스 검사를 시행하고 서구정신건강 복지센터에서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서구청 산하 공무원 대상으로 자아성찰의 기회 제공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소통 그리고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또 2차로 오는 9일 서부경찰서, 대구의료원, 복지기관 등 관내 직장인 및 주민 35명을 대상으로 ‘소통 그리고 힐링’ 1박2일 명상캠프를 통해 일상을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와 병행해 하반기 3명의 정신전문 인력을 추가해 정신건강상담 및 자살예방사업에 중점 투입 증가하는 정신관련 문제에 대처할 예정이다.

이재민 서구보건소장은 “기업 및 공무원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사업을 통해 만족스런 대민 서비스 제공 및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고,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시 서구청 제공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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