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개발업체 KOG(대표 이종원)는 자사의 PC온라인게임 ‘그랜드체이스’의 모바일 버전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의 비공개 테스트(CBT) 참여자를 모집한다.

‘그랜드체이스’는 KOG에서 10년 넘게 서비스하며 섬세한 세계관과 개성 있는 캐릭터, 경쾌한 타격감 등으로 전세계 1천800만명의 이용자를 끌어들인 자사 대표 게임 중 하나이다.

KOG 대표 게임 '그랜드체이스' 모바일로 태어난다. 사진 = 게임 개발업체 KOG 제공

KOG는 카카오와 손을 잡고 10월 ‘그랜드체이스 for kakao’의 비공개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테스트에 참여할 이들을 사전 예약받고 있다.

KOG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에서 선보이게 될 모바일 RPG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KOG의 온라인 개발팀이 투입돼 원작의 세계관을 잇는 정식 후속작이다”고 설명했다.

비공개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그랜드체이스 CBT 사전예약 페이지(http://gameevent.kakao.com/preregistrations/856)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이번 테스트는 구글 안드로이드 이용자들만 참여할 수 있다.

KOG 이종원 대표는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후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로 새롭게 태어나는 ‘그랜드체이스 for kakao’는 10월 중 테스트를 끝으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가며, 정식 출시 때는 구글 안드로이드 OS와 애플 iOS운영체제가 모두 지원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 측은 “원작의 좋은 기억을 갖고 계신 수많은 팬 여러분들께 그랜드체이스의 정식 후속작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처음 접하는 이용자분들 역시 그랜드체이스만의 독특한 매력을 체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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