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의 사회적기업인 ‘(주)공감씨즈’가 지난 7일 ‘제3회 경실련 좋은사회적기업상’에서 지역사회공헌 및 사회서비스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좋은사회적기업상’은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제공과 사회서비스, 지역사회공헌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평가대상기업은 사회적기업진흥원에 2016년 말 기준 성과를 자율공시한 기업들로 ▶공익적가치 ▶윤리적가치 ▶경제적가치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공감씨즈는 북한이탈주민 복합교육문화공간과 게스트하우스가 함께 있는 공감게스트 하우스로 시작해 현재 여행사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사업영역의 다변화와 함께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정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경제적가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실력 측은 “공감씨즈의 경우 사회적 기업으로 관광산업 경영모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관광산업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은 물론 단기적인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계획을 갖추고 있어 비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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