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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판로에서도 '일등' 대구><3> 야생초 분재 전문 기업 '(주)계수나무'

지역 최초 야생초를 소재로 작품·체험학습·전문가 양성 등 사업을 진행하는 (주)계수나무는 분재(나무를 분에 심어 가꾸는 일)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2011년 설립된 계수나무는 2013년 고용노동부 인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주로 야생초 지도강사 양성과정과 힐링원예, 목공치료, 등 진행하고 있으며, 자연친환경적인 요소를 이용해 상품판매도 하고 있다.

(주)계수나무 하재옥 대표는 “계수나무의 잎은 항상 두 잎이 같이 싹이 튼다”며 “계수나무처럼 동시에, 함께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작 자신에게는 투자하지 않는 한국여성들을 위해 이 일을 시작했다는 것

하 대표는 “주부들이 많다 보니 생활에 편리한 아이디어를 자주 낸다”며 “차나 음료를 내가는 운반대에 식용 야생초를 식재해 눈요기할 수 있게 만든 힐링카트, 식물에 쉽게 물을 줄 수 있도록 고안한 기능성 화분도 강의를 듣는 주부들의 아이디어다”라고 말했다.

이번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에 선정된 용기받침대는 아카시아 나무를 원형으로 제작해 시계를 달았다. 하 대표는 “강의를 들으러 오시는 어머니들이 이 제품은 냄비받침대로 하면 좋겠다”고 해서 “용기받침대로 1년 정도 작업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야생초를 소재로 작품·체험학습·전문가 양성 등 사업을 진행하는 (주)계수나무는 분재(나무를 분에 심어 가꾸는 일)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주)계수나무 하재옥 대표. (사진 =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디자인에 신경쓰다보니 아카시아 나무를 이용했다. 아카시아는 하드우드에 속하는 나무라서 경도와 내구성이 단단하고 질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 목재와 달리 탄성이 좋다. 무늬도 진한 색상과 흰 부분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가공이 어려워 쪼개짐이 있을 수 있어 건조시 주의해야 한다. 현재 아카시아를 이용해 가구 소재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주)계수나무는 올해 벤처나라 상품 등록에 이어 정부 조달마스 계약을 맺었다. 하 대표는 “주로 힐링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는데, 자격증을 취득한 선생님들이 다양하다”며 “선생님들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분들이 본인의 삶이 힐링되고 더 나아가 계수나무에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그런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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