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 첫 주에는 무난한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한파나 눈·비 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0~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수도권과 강원, 충청, 전북, 경북 등은 구름만 많고 눈이나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전남과 경남에는 5일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제주도에는 4~5일과 7일에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3mm 내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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