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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청년실업률 9.9%, 역대 최고 수준...최저임금 인상 영향 받은 듯대구 취업자 증가, 경북 취업자 감소

중국의 사드보복과 조기 대선 등으로 생겨난 경제 위기로 지난해 고용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취업자는 2천655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31만7천명 증가했다. 연간 취업자 수 증가 폭은 2016년 29만9천 명보다는 컸으나 2015년 33만7천 명, 2014년 53만3천 명에는 미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취업자는 446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1만2천명(0.3%)이 감소했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세로 전환했고 건설업은 취업자 증가 폭(6.2%)이 커졌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3.3%)에서도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작년 자영업자는 564만2천명으로 전년보다 7만2천명(1.3%) 증가했다.

작년 연간 실업자 수는 102만8천명으로 2000년 같은 기준으로 통계작성을 시작한 후 최고치에 달했다. 2016년 실업자는 101만2천명이었다.

특히 작년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15∼29세) 작년 실업률은 9.9%로 2000년에 현재 기준으로 측정한 이래 가장 높았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은 15세 이상이 11.1%, 청년층이 22.7%로 전년보다 각각 0.4% 포인트, 0.7% 포인트씩 높아졌다.

전체 실업률은 3.7%로 2016년과 동일했다.

지난해 청년실업률의 상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고용불안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실제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일용직이 1년 전보다 4만9천명 줄어들었다.

대구의 지난해 취업자는 142만5천명으로 전년 대비 5천명(0.3%) 증가했다. 고용률은 전년과 같은 62.1%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46만5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1천명(-0.1%)이 감소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3.9%로 전년에 비해 0.2%p 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에 비해 건설업(1만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8천명), 농림어업(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천명) 부문은 증가하였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명), 제조업(-6만명) 부문은 감소했다.

실업자는 4만1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6천명(-12.1%)이 감소했고 실업률은 2.8%로 전년에 비해 0.4%p 하락했다.

경북의 경우 지난해 취업자는 122만5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9천명(-0.7%)이 감소했고 고용률은 58.5%로 전년에 비해 0.6%p 떨어졌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에 비해 제조업(1만1천명), 건설업(2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2천명) 부문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7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천명), 농림어업(-2천명) 부문은 감소했다.

실업자는 5만2천명으로 전년에 비해 2천명(-3.7%)이 감소하였고, 실업률은 4.1%로 전년에 비해 0.1%p 하락했다.

디지털경제 DB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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