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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판로에서도 '일등' 대구><5> 세계 최초 프로그래밍 가능한 종이로봇 ‘카미봇’ 개발한 (주)삼쩜일사

(주)삼쩜일사(대표 채덕병)는 캐릭터 변경이 가능한 코딩(Coding : 컴퓨터 프로그래밍)교육용 로봇을 만드는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4년 대구 스마트 벤처 창업학교 지원을 받아 창업을 시작했다. 그 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Lab 2기로 선정돼 아이들을 위한 콘텐츠인 ‘카미봇’을 개발했다.

채덕병 대표는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코딩을 할 수 있는 로봇”이라며 “직접 색칠도 하고, 자유롭게 캐릭터 변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종이와 로봇을 융합한 스마트 토이 ‘카미봇’은 2015년 8월에 개발해 IR센서, 소음속 센서, LED, 자석 등을 갖췄다. 둥근 형태의 카미봇 본체와 종이로 만든 캐릭터 로봇(페이터 토이)로 구성되어 있다.

카미봇은 아두이노(Arduino) 프로그래밍(다양한 용도로 조립해 쓸 수 있는 모듈형 기판)이 가능하며 어린이 소프트웨어 교육용 툴인 '스크래치(특정 기능을 담은 버튼을 마우스로 옮기면서 원하는 기능을 구현)'를 사용해 프로그래밍 할 수도 있다.

페이퍼 토이는 모듈에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탈부착이 용이해 아이들이 직접 접어서 로봇의 스킨 형태로 씌울 수 있어 다양한 캐릭터 변신이 가능하며. 총 48종의 캐릭터 도면을 홈페이지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채 대표는 “아무래도 종이 이다보니 나중에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 금방 부서지고, 망가지는 현상이 있었다”며 “종이라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계속 만들 수 있고, 그 다음 다른 캐릭터를 만들었을 때 아이들이 조심스럽게 가지고 놀더라”고 말했다.

현재 카미봇은 국내에서 개인 판매는 하고 있지 않으며, 학교와 센터, 단체등에 주문을 받아 교육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카미봇은 미국, 유럽등 약 27개의 국가에서 코딩교육 로봇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5만5000달러 펀딩에 성공했으며, 2017년 2월에는 일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마쿠아케에서 120만엔 펀딩을 성공했다.

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최대 기업은 ‘레고’를 많이 생각하더라”며 “레고와 같은 글로벌 스마트 토이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가지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 될 수 있는 스마트 토이를 만드는 것이 최고의 목표입니다”고 덧붙였다.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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