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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6차산업혁명', 경북도 올해 집중 육성

경북도가 올해 농업 6차산업 혁명에 본격 나선다. 지난달말 ‘농업 6차 산업혁명’의 조기 확산과 청년들의 농촌정착 지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

농축산유통국 농업정책과에 설치된 농업6차산업지원담당은 6차 산업, 청년창농 등 더불어 잘 사는 미래농업 기반구축 업무를 총괄하며, 6차산업 선도모델 발굴, 집적화 지구 조성, 치유농업 기반구축 등 농업 부가가치 제고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업 6차산업 현장혁명’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지역별로 제조․가공과 체험․관광산업이 결합된 사업체중 경영실적이 우수하고 농산물의 사용실적이 뛰어난 업체를 대상으로 ‘21년까지 6차산업 선도모델 300개를 육성한다.

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생산자, 가공유통업체, 체험마을 등 관련 농산업주체들의 조직화와 네트워킹, 산업화 인프라 구축을 통하여 6차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

1차 산업에서부터 2차, 3차 산업 기반이 집적된 지역을 6차산업화 지구로 지정하고 공동인프라 조성, 공동브랜드 개발, 공동마케팅 등 협업사업을 지원, 관련 산업체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농산업의 활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도 자체사업비를 확보하여 6차산업 경영체에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에 따른 인건비, 시설보완 사업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고 영농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습득하도록 하여 향후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6차산업 경영체에는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더해져 사업영역 확장과 생산성 및 제품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형유통업체 및 대도시 소비지를 통한 6차산업체 생산제품의 판매와 신규 입점업체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경북도는 대구백화점, 이마트(월배․경산․구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설치된 안테나숍 5개소를 중심으로 초기 시장진출이 어려운 농업 경영체의 대형마켓 진입을 지원하고, 대도시 소비지를 중심으로 기획 판매전을 개최하는 등 농식품 가공제품의 소비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귀농창업가구 1천호 육성을 위한 ‘청년 농산업 인력양성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된다. 청년들의 창농 지원을 위해 단계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과계 고등학교에서부터 대학,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현장중심의 맞춤형 정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정된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농촌정착과 농업활동에 필요한 창농자금, 자립화 기반시설 자금 및 저리 자금(융자)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청년 농산업 창업지원센터(경북대, 안동대, 대구대)」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금 우리 농촌에 필요한 것은 청년들의 농업에 대한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 돈이 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이다”면서 “농업 6차산업을 통해 농업의 소득을 높일 수 있고 청년들이 농촌으로 정착하여 삶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대광 기자  gwangd@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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