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동 대구 동구청장 출마예정자는 동구 내 빈집 500여동 정비 및 미진한 재건축 사업을 소규모주택 정비로 전환하는 공약을 21일 발표했다.

오 출마예정자는 “집주인 2명 이상만 모이면 주민이 직접 건설할 수 있는 자율주택정비사업, 빈집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한 빈집정비사업, 규모에 따라 가로주택 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을 통해 낙후된 도시재생을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동구는 빈집이 대구에서 2번째로 많은 지자체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오 출마예정자는 빈집 및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추진, 구민들의 주거복지 향상과 주민재산권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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