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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빠르게 성장하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옷 대여'

최근 들어 자동차, 정수기, 매트리스 등 물건을 대여해서 쓰는 일이 낯설지 않게 되었다. 아기용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유모차나 유아 놀이기구, 장난감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나 아기들의 옷 만큼은 구입해서 입혀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영유아들은 금세 성장해 새 옷도 몇 번 입히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옷을 대여해서 입힌다면 옷 구매 비용과 처리 비용은 물론 새로 옷을 고르는 시간까지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판매자는 성장하는 영유아에게 맞는 사이즈와 스타일을 제공하면서 최대 80~90%까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기존의 영유아용 의류 대여서비스업체의 경우 하루에 5만 원 가량으로 일주일간 옷을 대여하는데 거의 한 번 밖에 입히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본 아이디어는 3개월간 장기간 대여가 가능하여 굳이 옷을 사지 않아도 된다. 특히, 대여기간인 3개월을 채우지 않더라도 옷이 맞지 않는다면 다른 사이즈로 교체할 수 있어 추가비용 부담이 없다. 서비스요금은 월별로 계산하며 1달에 5벌 대여시 약 1만 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1년에 12만 원이면 대여가 가능하므로 별도로 의상을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영유아복 대여업체의 가장 큰 약점은 돌잔치나 드레스, 한복 등 특수한 의복을 위주로만 대여함으로써 소비자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그에 비해 본 서비스는 일상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의류를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의류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지를 넓혀 다양한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

대여한 옷에 수선이 가능한 단순한 하자, 염색, 찢어짐 등이 생겼을 경우 따로 비용을 청구하지는 않아 소비자의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자가 생긴 옷들은 수선해서 재사용하거나 다른 기관에 기부를 하기 때문에 큰 손해는 보지 않는다. 아이들의 사이즈에 맞게 다양한 옷을 대여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직접 구매해서 입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옷을 이용하고, 못 입게 되었을 경우 처리 비용도 들지 않는다.

주 고객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20~30대 여성고객이다. 그 중에서 소득이 적거나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소비계층이 주로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품에 대한 확신이 없는 초기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으므로 단순히 상품만 진열하고 판매하는 경쟁회사에 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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