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임종식 예비후보자가 권전탁 예비후보자와 단일화에 성공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자

권 예비후보자는 12일 "후보 난립으로 인한 경북교육의 우려에 대해 교육계 안팎의 선배님들과 여러 어르신의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여 임종식 예비후보와 선거 후보 단일화를 진행했다"며 "단일화 결과를 받아들이고 후보자에 사퇴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자는 지난달 22일 선거 후보 단일화 진행을 밝혔다. 이달 7, 8일 양일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임종식 예비후보자로 단일화 하기로 결정내렸다.

임 에비후보자는 12일 오전 경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문을 통해 "권 후보의 순수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철학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고 존경해 온 만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야말로 권 후보의 용단과 배려에 부응하는 것”이라며 “권 후보가 제시한 훌륭한 공약을 적극 반영해 경북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저작권자 © 디지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