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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동구를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관광산업 살릴 것",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동구청장 예비후보'젊은 동구인'의 장점으로 승부

“동구에 30년 인생을 보낸 진정한 ‘동구사람’입니다.”

불혹의 나이에 대구 동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민 사람이 있다. 정치에 대한 경험도 없고 자신의 세력도 부족하지만 ‘젊음’과 ‘패기’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선 것.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나온 서재헌 예비후보자이다.

서 예비후보자는 정치 신인이라고 하기에도 뚜렷한 경력이 없다. 동구청장 출마 계기에 대해서 그는 “나는 30년을 동구에서 살은 사람으로서 내가 잘아는 동구를 위한 봉사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동구청장에 도전해 미래의 동구를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

동구에 대해서도 그는 여러 문제들을 콕 짚었다. 서 예비후보는 “가장 큰 문제는 삶의 질이다. 바로 소음문제이다”며 “또 한가지는 공항으로 인한 낙후된 동구 이미지가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서재헌 동구청장 예비후보. 사진=한지현 기자 deconomic@naver.com

공항이전 문제에 대해서 서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험’을 살린 대안을 내놨다. 공항이 떠나고 난 뒤 부지를 국내 최대의 복합레저타운으로 만들겠다는 것. 그는 “영국에 유학을 갔을 때 좋은 자연환경 덕분인지 결혼 10년만에 아내가 임신을 했다”며 “공항으로 인해 난개발이 되지 않은 동구의 자연환경을 사람의 건강과 연결한 ‘문화공간’으로 만든다면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그의 공약은 ‘대통령박물관건립’이다. 그는 “박물관을 보수의 대통령, 진보의 대통령 나누는게 아니라 우리 대통령의 삶의 배경과 그 당시의 경제 상황이라던지 정치 상황을 국내 시민뿐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들도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야한다”며 “이 박물관은 전시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과 관련한 다양한 기념품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첫 선거 도전에서 서 예비후보는 여타 후보자들과는 다른 경력을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있었다. 그는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동구 토박이로 누구보다 동구를 잘 이해한다는 것”이라며 “또 나는 특정분야에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인사부와 노동조합 등에서 일했다. 그만큼 균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펀드매니저로 증권가에서 10여년간 근무한 점도 그에게는 다른 이들과의 차별화였다. 서 예비후보는 “증권계에 있으면서 기업 하나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적 현상, 청년문제 등 다양한 부분의 분석을 하게 됐다”며 “과거와 현재를 바탕으로 항상 초점은 미래에 가있다”고 설명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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