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예비후보가 광주 동구청과의 정책연대를 구성했다. 서 예비후보는 9일 광주시의회를 찾아 강수훈 광주 동구청장 예비후보를 만나 정책연대 구성, 동구 주민연대 등에 대한 협의를 맺었다.

두 후보는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을 맺고 도시간의 소통을 이어온 것을 동구에 맞게 새롭게 바꿔보자는 의견이 맞아 이번 연대를 추진하게 됐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정기전과 같이 광주-동구 주민들이 주축이 된 축구, 탁구, 배드민턴, 마라톤 등 스포츠 경기를 통해 달빛 친선을 도모하는 ‘달빛 동구 한마음 축제를 개최’해 달빛교통연결에 이어 마음도 함께 연결되고 하나되는 희망의 장을 만들자고 합의했다.

서 후보는 “한마음 축제뿐 아니라 달빛동구청 직원과 교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밝은 달빛 동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광주의 동구청장이 돼 더욱더 열심히 지역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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