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축제=디지털경제) 제29회 동성로 축제가 11일 개막해 사흘간 동성로 일원에서 열린다.

동성로축제는 오후 5시 개막식을 갖고 동성로 가요제, ‘DJ페스티벌’, 뷰티·패션쇼 등 30여개의 무대공연이 열린다.

거리에서는 뷰티체험, 전통복식체험 등 35종 60여 개의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푸드 행사 구간을 신설해 10~15대의 푸드트럭이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피트니스 챔피언쉽’, 전국 칵테일 쇼, 웨딩 모델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중앙파출소 앞에는 무대를 설치해 국악 등 악기 연주, 댄스, 저글링, 태권도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3일까지 대구패션주얼리위크와 함께 진행돼 축제 관광객 유입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대구패션 주얼리위크는 12일 오후 5시 막을 올린다. 패션과 주얼리(보석)의 연결고리를 소재로 주얼리 패션쇼 및 경매, ‘주얼리 뷰티 쇼 뮤직뱅크’, 월드컵 한국팀 승리기원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은반지 만들기 체험, 주얼리를 소재로 한 미술체험 교실 등도 마련되어 있으며, ‘반지 받았나’ 이벤트에서는 행사 참가를 통해 반지를 받을 수도 있다.

5월 본격적으로 대구 곳곳에서 축제가 막을 올릴 예정으로 지역 소상공인들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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