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23일 오전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구시와 경북도는 그간의 상생협력 추진과제 성과를 정리하고 신규과제 발굴·선정 및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총회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10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 및 6개 실무분과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 및 검토를 통해 상정된 4건의 신규과제와 추진하고 있는 35개 사업을 점검하고 양 시·도간의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교환, 시·도에서 제안한 과제에 대한 심의·확정순으로 진행됐다.

신규 발굴된 과제로는 야생동물 보호센터연계운영, 대구경북 꽃 박람회, 선비이야기 관광패스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관리 등이다.

대구에는 야생동물보호센터가 없어 구조된 야생동물을 응급처치 후 경북야생동물보호센터로 이송한 뒤 재활치료를 거쳐 자연으로 방사하는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밖에도 대구경북 꽃 박람회, 선비이야기 관광패스 운영, 운행차 배출가스 집중관리 등이 신규 과제로 선정됐다.

발굴된 사업들은 양 시·도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관광객 편의증진과 관광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협력과제로는 대구권 광역철도망 사업, 대구도시철도 연장(1호선, 3호선),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해외협력문야 공동 추진,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한지현 기자  deconomickr@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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