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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1.50% 동결, 하반기 인상 가능성 높아져다음달 미국 금리 인상할 경우 격차 더 커져

(금융=디지털경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로써 다음달 미국이 금리를 올리게 될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24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 금리를 인상한 이 후 네번째 동결이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된 바였다.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신흥시장국을 중심으로 자본유출 등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적 요건과 함께 지방선거가 한달도 남지 않았다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경기 역시 한은은 “국내경제는 설비투자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소비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고용 상황은 취업자수 증가폭이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판단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역시 농산물가격 상승 등으로 1%대 중반 수준으로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1%대 중반 수준을 보이다가 하반기 이후 오름세가 확대되면서 목표수준에 점차 근접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금리 동결로 시장은 다음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다음달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한국과 미국의 금리격차는 0.50%포인트로 커지게 된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 자본이 빠져나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7월 금리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대성 기자  rlaeorhkd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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