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디지털경제) 지난 2월 12일 고용노동부 ‘대학인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가 31일(목)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 경산시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일자리센터는 향후 5년간 10억 원의 예산지원을 받아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 및 취․창업 기능을 연계해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에게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는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는 물론 1~2학년 때부터 맞춤형 컨설팅 지원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1:1 밀착 지원, 진로설계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31일 대학생일자리센터가 개소했다. (사진=경북도청 제공)

대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캠퍼스가 일자리 산업체 현장이 되는 ‘ExpUp Station(Experience-Up Station) 기반 맞춤형 취․창업지원과 문화서비스 인력 고용 활성화’사업으로 지원해 선정됐다.

경북지역에는 모두 11개의 대학일자리센터가 개소해, 전국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대학일자리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김순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와 체계적인 취업 컨설팅을 통해 지역청년 누구나 희망하는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대학일자리 센터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우빈 인턴기자  deconom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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