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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인물]"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우는 것이 '사회적경제' 아니겠습니까", 웰컴즈 김재현 대표사업 다각화로 사회적기업의 성장 가능성 모색
㈜웰컴즈 김재현 대표. 디지털경제 DB

(인터뷰=디지털경제) “사회적기업이 제자리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형태로의 도전을 계속해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야죠.”

사회적경제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 대구시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사회적기업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주)웰컴즈는 지자체의 지원책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을 찾아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그 중심에는 ‘경험’을 통한 ‘성장’을 꿈꾸는 김재현 대표가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지역 내 사회적기업인이라면 대부분이 알고 있을 정도로 활동량이 많다. 그는 2002년 근거리배송일로 택배업을 시작했다. 웰컴즈를 설립한 것은 2007년이다. 김 대표는 “사회에 도움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함께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사회적기업을 알게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추구하는 ‘사회적경제’는 무엇일까? 그는 ‘변화’와 ‘성장’을 중시한다. 하나에 머무르지 않아야 한다는 것. 청사초롱을 제작 판매하는 웰컴즈는 ‘3자물류’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업종을 하나씩 발굴해 내고 있는 이유는 김 대표의 ‘철학’이 영향을 끼쳤다.

‘플리마켓’과 ‘야시장’, ‘푸드트럭’ 등 최근에는 새로운 부분에 대해서도 김 대표가 도전 중이다. 그는 “웰컴즈의 구성원 대부분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다”며 “회사의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찾으려면 대표인 내가 많이 뛰어보고, 경험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얼마전 열린 동성로축제에서도 김 대표는 상인연합회와의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푸드트럭 존’을 꾸몄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푸드트럭 존을 방문해 인기를 누리자 상인연합회도 동성로축제가 지난해와 다른 모습을 갖췄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김 대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결합한 문화행사를 주기적으로 열고 싶다”며 “대구의 관광자원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행사를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청사초롱을 활용한 사업다각화에 대한 도전도 김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 지난해 중구청의 ‘야행’ 행사에 청사초롱을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은 물론 전국적인 행사에 청사초롱을 홍보하고 있는 것. 단순한 형태에서부터 화려한 조명을 장착한 청사초롱까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컨설팅을 받기 위한 일에도 김 대표는 적극적이다. 그만큼 자신에게는 부족한 것이 있다고 인정하고 외부의 도움을 받는데 거리낌이 없다는 것.

“제가 잘하는 것이 있는 만큼 못하는 것도 많습니다. 주변의 도움이 없다면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이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사회적경제 아니겠습니까.”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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