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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더민주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비리의혹 일어난 재건축 시행사 대표직 맡고 있어지난해 고소고발 난무한 '칠성원시장 재건축'...올해 시행사로 선정된 어번어메니티 대표

(대구=디지털경제) 더불어민주당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의 직업에 대한 논란이 SNS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각종 비리의혹이 일어났던 칠성원시장 재건축사업의 시행사 대표를 맡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기 때문. 시민들은 대구시장 후보가 각종 이권으로 사업추진은 어렵고 피해자가 난무하는 ‘재건축사업’에 손을 대고 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임 후보는 2016년 자본금 1천만원의 주식회사 어번어메니티컨설팅의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이곳은 2016년 설립 시 경영컨설팅, 광고업, 금융주선업, 신재생에너지 컨설팅, 태양광에너지 개발업, 부동산개발업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였다가 2018년 1월 24일 자본금을 3억원으로 늘린 뒤 곧바로 주택건설사업, 주택신축임대사업 및 판매업, 대지조성 및 분양사업, 시설물 유지 관리업, 부동산 컨설팅업, 상가분양업을 추가로 목적 등기변경했다.

어번어메니티의 대표로 표시된 임대윤 후보

사업 목적을 변경한 어번어메니티는 2018년 2월 7일 칠성원시장 재건축 사업에 참여했다. 업계에 따르면 어번어메니티는 재건축 조합장과 단독으로 정비업체, 건축설계사와 함께 공동사업시행사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이후 임 후보는 3월 28일 이곳 대표이사로 취임 등기했다. 시민들은 임 후보가 각종 비리가 난무한 칠성원시장 재건축 시행사 대표를 맡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어의가 없다는 반응이다. 한 블로거는 “칠성시장 재건축 시행사 대표에게 대구시를 맡기겠습니까”라며 비난했다.

이는 칠성원시장 재건축사업이 비리의혹 등으로 씨끄러웠기 때문이다. 칠성원시장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4년 10월 20일 사업추진계획승인 및 2015년 3월 조합이 설립됐다. 하지만 2017년 10월 조합장에 대한 비리의혹을 조합원이 제기했다.

비리의혹 조합장 규탄 등으로 고소, 고발 건이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칠성원시장뿐 아니라 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재건축 사업의 상당수가 조합장과 조합원간의 싸움, 각종 비리 등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임 후보의 이 같은 대표이사직 수행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보통 재건축이 제시간에 진행되는 경우가 없어서 조합원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달서구에서도 최근 재건축 사업으로 조합원과 조합장이 고소고발을 하기도 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큰 잡음을 일으키며 언론에서도 씨끄러웠던 칠성원시장 재건축 시행사 대표를 임 후보가 어떤 과정으로 맡게 됐는지 의문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각종 논란에 대해서 임 후보 측의 반론을 듣기 위해 전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대구 지역의 한 온라인 카페에 임대윤 후보의 직업에 대해 비난하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다.

김민정 기자  mji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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