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ICT 전자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21일 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제조업은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 1차 철강금속제조업, 전자부품제조업 순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보이고 총 부가가치를 기준으로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제조업이 40%를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전자기기 부품은 2014년 기준으로 도내수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으나 최근 2년~3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과 무역수지 규모 성장률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해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칠희 삼성전자 상임고문의 기초강연과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주제발표에 이어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구미기업부설연구소 협의회 등 전문가 6명이 경북지역 전자산업 현황과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 함께한 전문가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담아 경북의 전자산업이 세계시장의 트렌드에 맞춰 다시 한 번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역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업=디지털경제) 경북도는 ‘ICT 전자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 = 경북도 제공)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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