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디지털경제) 대구시는 지역 소재․부품산업분야 이(異)업종 기업 간의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에 출범한 ‘대구 소재산업 융합 유니언(Union)' 정기총회를 오는 28일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 8층 은하수 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는 유니언 운영계획과 추진현황을 회원사와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 청취를 통해 지역 소재․부품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니언은 4개 기업분과(세라믹융합, IT․전장, 금속응용, 고분자소재)와 분과별 전문지원기관, 운영사무국(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으로 구성됐다.

시는 유니언 기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단기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 이업종 혁신제품화 지원 ▶ 신규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신산업 분야 사업기획 지원 ▶ 유니언 소재공동관을 통해 국내외 기술전시회 참가 지원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총 9개사(한국고분자 2개분야, 비송 2개 분야, 영진텍, 호주세라믹, 이에스텍, 오리엔트세라믹, 금오이엠에스)를 수혜기업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시는 지역 경제성장을 주도할 기업을 지원하는 ‘스타기업, 프리스타기업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유니언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총 138개사로 출범 당시 99개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신경섭 대구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올해로 출범 1년이 되는 ‘대구소재산업 융합 유니언’은 지역 소재․부품산업을 성장시킬 견인차로 기업과 전문기관 간의 긴밀한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해에 출범한 ‘대구 소재산업 융합 유니언(Union)' 정기총회를 28일 대구테크노파크 벤처공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디지털경제 DB)

장윤혁 기자  jang@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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