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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인물]"꿈을 이뤄주는 회사로 만들 것", 에듀윌 정학동 대표8월 대구점 학원 오픈, 대구 부동상 시장 활황 맞춰 공인중개사 교육 전문 학원으로

(기획=디지털경제)  “누군가의 꿈을 이뤄주는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종합교육기업인 (주)에듀윌이 8월 본격적으로 대구 시장에 진출한다. 현재 에듀윌은 서울과 부산, 인천 지역에 직영학원을 운영중으로 올해 대구를 포함해 광주에도 직영학원을 오픈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5월 에듀윌 대표이사에 오른 정학동 대표로부터 대구 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에듀윌의 명성은 일찍부터 국내에서 단연 독보적이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KRI한국기록원’에서 ‘2년연속 합격자 수 최다기록’을 공식 인증받은 것은 물론 온라인서점 예스24에서 201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공인중개사 관련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강의가 장점인 에듀윌이 대구에 오프라인 학원을 굳이 열어야 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작년 대구경북 지역 공인중개사 합격생을 대상으로 ‘합격자모임’을 개최했다”며 “온라인 강의 수강생을 중심으로 소소한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예상외로 수많은 지역의 합격생들이 모여들었고, 이 분들로부터 대구지역 학원 개설에 대한 건의를 수도 없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주)에듀윌 정학동 대표

정 대표는 최소한 광역시 단위로는 수험생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는 “작년 공인중개사 응시생은 23만 명으로 공부하는 수험생까지 합치면 수십 만 명은 족히 될 것이다”며 “전국에 산재해 있을 수험생들에게 오프라인 학원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겠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교육산업 분야는 ‘부동산’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대구에 오픈하는 학원 역시 공인중개사 전문학원이다. 그는 “대구경북 지역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공부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지역 중 하나”라며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부동산 열기다”고 강조했다.

대구의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에 대한 열기도 뜨겁다는 것. 정 대표는 그 근거로 “지난 1사분기 평균 청약경쟁률만 해도 부산이 1.4:1로 낮았던 반면, 대구는 54.3:1을 기록했다. 분양 시장 뿐만 아니라 재고시장도 분위기가 좋다. 2018년 1사분기 지역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서울, 경기에 이어 지방중에 가장 높은 수준인 0.97%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역 진출을 앞두고 다양한 부분에 걸쳐서 관심을 쏟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8월 대구점 오픈 이후 정 대표는 ‘네트워크’에 신경을 쏟을 계획이라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확장 등의 계획보다 회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 신경을 쓰겠다는 것. 그는 “대구지역 에듀윌 공인중개사 동문회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동문 행사는 더 강화할 예정이다”며 “이 외에도 합격한 동문들에게 개업이나 취업을 위한 ‘실무특강’ 등 합격 이후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회사을 이끌어가는 대표자리에 올른지 2년이 지난 정 대표는 그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했다. 그가 대표에 오른 뒤 2년간 회사는 사업규모나 매출에서도 큰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정 대표는 이 같은 외형적인 성과보다 회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점을 더욱 뜻깊게 생각했다.

그는 “나 스스로 고객들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 에듀윌의 비전을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로 설정하면서, 실질적으로 누군가의 꿈을 이뤄줄 수 있는 회사가 되고자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노경석 기자  aclass@deconom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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